전주시, 장애인에 무료 책 배달 ‘책나래 서비스’ 제공
전주시, 장애인에 무료 책 배달 ‘책나래 서비스’ 제공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10.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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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꽃심·완산·평화도서관, 장애인 무료 도서택배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 운영
전주시 등록 장애인이면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대출 가능, 도서대출 편의 제고 기대

전주시는 송천·꽃심·완산·평화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무료 도서대출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들의 도서대출 편의를 높여주기 위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활용해 집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 등이다.

이용 대상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려볼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와 책나래 홈페이지(cn.nl.go.kr)에 각각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증빙서류 및 회원가입 절차는 해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전주시립덕진도서관 관계자는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권을 강화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보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책나래 서비스의 대출과 반납에 따른 택배비는 국립중앙장애인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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