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4개소에 어린이풀장을 설치했으며, 영등시민공원과 배산체육공원에는 에어슬라이드 2개동 설치와 영아들을 위한 영아풀 2개동을 추가 설치해 도시속의 물놀이를 더욱 재미있게 유쾌하게 구성했다.
또한, 각 물놀이장에 남녀 탈의실 및 아이들의 피부 보호를 위한 물풀장 위 차광막을 설치하고 물풀장 내 물은 수돗물로 매일 교체하는 한편 수질관리에 노력했으며,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마련을 위해 몽골텐트, 차광막, 평상 등을 별도 설치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안전한 물놀이 시설 관리를 위하여 원광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을 안전요원 및 운영요원으로 채용하여 운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어린이와 시민 등 2만5천여명이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김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정헌율 시장은 “여름철 가족생활캠프 야외물놀이장이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을 찾는 부모님 모두의 기다림이 된 만큼 계곡과 바다가 없는 익산시에 도심 속 최고의 물놀이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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