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는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 11명의 후손이 있으며, 이번 위문은 국내항일운동을 한 독립유공자 장현식 선생의 자녀 장계남씨와 임시정부 전북감독으로 군자금을 모으며 독립운동을 한 노진룡 선생의 자녀 노영복씨,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의병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종주 선생의 손녀 신태순씨를 찾아 위문했다.
군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는 우리 사회에 자발적으로 확산되어야 하는 풍토”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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