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후보등록 8명…26일 예비경선서 3명 압축
민주, 당대표 후보등록 8명…26일 예비경선서 3명 압축
  • 연합뉴스
  • 승인 2018.07.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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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21일 완료됐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해찬(7선)·이종걸(5선)·김진표·송영길·최재성(이상 4선)·이인영(3선)·박범계(재선)·김두관(초선) 등 총 8명의 의원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예비경선을 통과하는 3명의 당대표 후보는 8·25 전당대회까지 치열한 당권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총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와 관련해서는 설훈(4선)·유승희(3선)·박광온·남인순(이상 재선), 박정·김해영·박주민(이상 초선) 의원,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등 8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설 의원은 앞서 같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인 이인영 의원과 당대표 후보 단일화를 논의한 끝에 이 의원에 양보한 바 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 선거에 9명 이상이 도전하면 예비경선을 통해 8명으로 줄일 방침이었으나, 총 8명이 후보등록을 함에 따라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열리지 않게 됐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1명)와 최고위원(5명)을 각각 분리해 선출한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여성 할당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여성 후보 2명(유승희·남인순) 가운데 더 많은 득표를 한 후보는 5위 안에 들지 못해도 최고위원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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