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무엇을 먹고, 입고 어떻게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환경교육과 치유숲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 식사, 간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진안고원 치유숲 야외광장에 물놀이기구(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진안군의료원 조백환 원장과 힐링스쿨 황성수박사로부터 아토피, 알러지, 비염, 가러움 등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대한 환경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식사비용으로 아동 2,500원, 성인은 4,500원이다. 개인은 당일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고 단체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문의 진안고원 치유숲 063-433-1666)
진안고원 치유숲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조백환 원장은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방학에 진안고원 치유숲에 와서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 치유숲에서는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건강나누리캠프(6~9월), 자연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10~12월), 생활습관개선교육 및 체험(옥녀폭포 산책, 에코팩만들기, 홍삼족욕, 천연염색, 흙놀이(수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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