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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위원장 선거, 전주·익산 쏠림현상 심화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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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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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4일 전북도당 개편대회를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민주당 전북 도당위원장 선출은 추대보다는 경선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 김윤덕 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과 이수혁 의원(정읍·고창)이 차기 도당위원장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춘진 전 도당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해 “현재 2-3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군산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도당위원장 경선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에 따라 이뤄지는 것에 따른 분석이다.

국회의원 지역위원회별 대의원 수는 전북 10개 지역위원회별로 큰 차이가 없다.

오는 8·4 도당개편대회에 앞서 결정되는 지역위원회별 대의원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숫자에 있어서 현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전주갑 대의원수는 민주당 소속 단체장, 시·도의원 등 당연직 대의원을 포함해 총 59명이며 전주을 63명, 전주병 68명, 군산 68명, 익산갑 53명, 익산을 52명, 정읍·고창 76명, 남원·임실·순창 72명, 김제·부안 55명, 완주·진안·무주·장 수73명이다.

전주와 익산의 국회의원 지역위원회는 5곳으로 전북 전체 지역위원회 중 절반에 달하고 있다.

차기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전주 갑·을·병, 익산 갑·을 지역위원회의 지지 여부는 곧바로 당선의 보증수표라는 것이 정치권의 설명이다.

 정치권 모 인사는 “차기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전주와 익산은 전략적 요충지를 넘어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전주와 익산이 5개의 지역위원회로 이뤄졌지만, 대도시의 정치적 정서와 동일 행정구역으로 묶여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주와 익산의 5개 지역위원회가 차기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정치적 행보를 같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 대의원과 함께 도당위원장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권리당원 규모에 있어 전주와 익산이 압도적이다.

전주와 익산지역 인구는 95만여명으로 전북 전체 인구 185만명의 절반이 넘는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익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 난립으로 권리당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으며 100% 권리당원 만으로 경선이 치러진 광역의원도 전주와 익산에 집중돼 있다.

 지역구 광역의원 35명중 전주 11명, 익산 4명으로 전체의 42.86%을 차지하고 있다.

정치권 모 인사는 “경제를 시작으로 문화, 사회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도시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전북 정치도 전주, 익산 중심의 집중화 현상을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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