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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한국과 중국 공동 개발한다한중 산업단지 협력 시동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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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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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2일 중국 상무부와 ‘제2차 한중 산단 차관급 협의회’를 중국 염성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과 중국 가오 옌(高 燕) 상무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한중 경제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한중산단 조성사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해 12월 韓中 정상회담 이후 보다 구체적 성과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추진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중 양국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추진 ▲한중 투자협력기금 실행방안 마련 ▲장기 협력과제 발굴 공동연구 추진 등에 대해 합의했다.

양국 기업이 새만금을 공동개발하는 시범사업으로는 화장품·식품 등 고급소비재와 로봇·헬스케어 등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합의하고 추가 발굴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지난 2015년 한중 정상회담 계기에 체결한 MOU를 근거로 한중 투자협력기금의 조성·운영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 공동으로 실무그룹(W/G)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중산단의 장기 협력과제를 활발히 발굴하기 위한 양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도 추진된다.

그 일환으로 정부·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한중산단 협력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강소성, 산동성, 광동성 등에서 발표한 의료·관광 서비스 등의 규제완화, 통관 원활화 등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후속협상에 반영할 사안인지를 검토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대해선 중국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우리 측은 최근 새만금의 투자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설명, 이에 중국은 자국기업이 새만금 투자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시찰단 파견 등 적극적 역할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창규 실장은 “국장급 실무회의는 내년 3월 서울, 차관급 협의회는 내년 6월 새만금에서 개최하고, 시범사업 혁신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가오옌 부부장을 대표하는 투자사절단의 방한을 초청하는 등 협력채널을 지속 유지하겠다”며 “내년 국장급·차관급 회의시 양국은 공동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시범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하는 등 한중산단을 실질적인 양국 경제협력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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