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무주군의원 나선거구 판세
[6.13지선] 무주군의원 나선거구 판세
  •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5.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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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무주군 나 선거구(안성, 설천, 무풍면)는 7명의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나서 유권자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무풍면의 이광한(민주당), 안성면의 현역 기초의원인 김준환(민주당), 군의회 재입성을 노리는 박찬주(무소속), 설천면의 김종흔(무소속), 윤정훈(민주당), 오광석(무소속), 임용식(무소속) 후보들이다.

 김준환 후보와 군의회 6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던 박찬주 후보외엔 나머지 5인은 정치초년병들로, 자연스레 세대교체의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 이번 선거의 특징이다.

 또 공약이나 자질보다는 혈연, 지연, 친소여부 등 소지역주의 성향을 보이는 주민들의 투표행태를 감안하면 무풍면에서 유일하게 출마한 이광한(무풍면이 주소지인 오광석 후보의 생활권은 설천면), 탄탄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김준환(안성면), 박찬주(안성면) 후보가 설천면을 기반으로 경쟁하는 여타 4인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지역에서는 평가한다.

 무풍면 청년회장 출신인 이광환 후보는 무주군 농민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공약 등의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군의회 의장, 부의장, 산업건설위원장을 지낸 3선의 김준환 후보는 선수에 맞는 높은 인지도와 함께 천년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군의회 6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찬주 후보는 농특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지역아동센터프로그램 보강 등을 약속하며 재입성을 노린다.

 지난해 무주군청 공무원으로 퇴직한 김종흔 후보는 30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민원 해결과 군정에 대한 대안제시를 자신만의 강점으로 강조하고 있다.

 정세균의원 보좌관 경력을 가진 윤정훈 후보는 농산물 제값받기, 관광인프라 확충, 교육·의료노인예산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 사무국장으로 재직중인 오광석 후보는 관광·농업경제를 살리기, 교육환경 개선, 65세 이상 의료혜택 무료화 등을 제시했다.

 무주군 농촌지도자협회 회장인 임용식 후보는 설천면 발전회 이사장 등 지역에서 오래 일해 온 경력을 내세워 농민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김준환 : 민주당. 65세, 학력 미기재, 무주군의원

 ▲박찬주 : 무소속. 56세. 대전대 사회복지대학원 졸. 전 무주군의원

 ▲김종흔 : 무소속. 60세. 경북공업전문학교 졸. 전 무주군 공무원

 ▲윤정훈 : 민주당. 48세. 설천고 졸. 전 정세균 의원 보좌관

 ▲오광석 : 무소속. 38세. 대구대 졸.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 사무국장

 ▲이광환 : 민주당. 50세. 거창농고 졸. 무주군 농민회 감사

 ▲임용식 : 무소속. 60세. 학력 미기재. 무주군농촌지도자연합회장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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