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국제협회, 테마기행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
한문화국제협회, 테마기행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5.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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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문화국제협회(이사장 김관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를 탐방하는 테마기행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발효식품 고추장에 얽힌 이야기 탐방과 큐레이팅, 문화테라피를 결합시켜 순창과 완주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꾸며진다.

 신라 진성여왕 원년인 887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강천사와 태조 왕건이 잠시 머물렀다는 왕주암, 무학스님이 이성계의 등극을 위해 무려 1만일 동안 기도를 올렸다는 회문산 만일사(萬日寺), 왕이 된 태조가 무학스님을 찾아와 먹었다는 고추장 마을 등이 탐방할 장소다.

 지난 2016년부터 막걸리와 김치 문화를 연계한 미식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는 한문화국제협회는 한식의 세계화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관수 이사장은 "우리 한문화국제협회는 한식 등의 브랜드를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버무려 멋과 맛, 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와 산업화로 개발 승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여행은 순창 고추장이라는 발효식품의 원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함으로써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웅비의 각오를 다지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문화국제협회(063-246-22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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