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주군 기자실을 찾은 이예비후보는 "비례대표 4년간 펼친 의정활동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성숙되고 확장된 비전을 갖고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연간 예산 3천200억 여원을 집행하는 무주군의 예산이 건전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기초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전제하며 "지난 4년간 무주~전주 간 버스요금 인하,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죽음을 앞둔 주민들의 존엄을 위한 호스피스 병실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관광과 농업을 잘 융복합화한 일자리 창출, 관광형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정착 등을 제시하며 "정치가 가장 약한 자들을 위한 가장 강한 무기가 되도록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무주군 기초단체장 후보에게 제안드린다"며 "저출산, 고령화, 주변 대도시의 블랙홀 현상으로 인구유출과 감소,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무주군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청사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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