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국가대표 김지연(익산시청)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모스 크바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16강에서 윤지수(한국)를 만나 15대 13으로 이긴 김지연은 8강에서 프랑스 세실리아를 만나 15대 14의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김지연은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소피아에게 5대 15로 패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익산시청 이수근 감독은 "김지연 선수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세계 대회에서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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