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기계화학교·화생방학교 순창서 역사문화 탐방
육군기계화학교·화생방학교 순창서 역사문화 탐방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4.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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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와 화생방학교 간부 및 병사 등 70여명이 순창에서 역사문화 탐방을 했다. 순창군 제공

 지난해 12월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한 육군기계화학교(학교장 소장 오광세) 간부와 병사 등 70여명이 18일 순창을 찾아 전·사적지 및 산업시찰에 나섰다.

 육군화생방학교(학교장 준장 문성준)도 함께 한 이번 역사문화 탐방은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과 지역 장류제품 생산업체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순창군과 상무대는 이번 지역문화 탐방은 물론 국가안보 교육 또는 부대 개발행사 등 교류 및 봉사활동, 농특산물 유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 앞서 순창군과 상무대는 간부와 병사의 교육프로그램에 순창의 전적지와 문화탐방코스 반영을 위한 사전 답사행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왔다. 또 순창군은 회문산 등 전적지와 강천산군립공원을 비롯한 관광지 및 산업시찰 코스를 개발해 육군기계화학교를 시작으로 5개 병과학교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 장성에 있는 상무대는 보병과 포병, 기계화(기갑), 공병, 화학 등 5개 전투병과학교다. 년간 3만명 이상의 육군 간부와 병사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교, 하사관, 훈련병 등 6천200명이 상주하는 아시아 최대 군사교육 시설이다.

 순창군 최진숙 관광마케팅계장은 "이번 탐방을 계기로 상무대와의 우호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라며 "순창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모습을 최대한 잘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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