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봄철 산불방지 기간 일부 탐방로 통제
지리산국립공원 봄철 산불방지 기간 일부 탐방로 통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2.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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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북부사무소(소장 조승익)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각종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를 2월 15일부터 오는 4월 30월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 요룡대-화개재, 삼도봉삼거리-반야봉-쟁기소, 만복대-정령치 등 25개 구간이며 이곳을 제외한 정규탐방로는 탐방서비스제고 및 고객만족 도모를 위해 탐방이 가능하도록 개방된다.

또 산불방지기간에는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논두렁 소각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한다.

손영조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림과 가까운 논·밭두렁 소각 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고 산불 발견 시에는 조기진화를 위해 공원사무소 및 행정관서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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