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 연구개발에서 기업 수출 연계까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연구개발에서 기업 수출 연계까지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12.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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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최근 생진원의 산업화연구팀으로 부터 R&D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도내 마을상품과 고부가가치상품개발 제품을 대상으로 수익 창출 증가를 위하여 수출 전문가와의 해외 시장 진입 전략 컨설팅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생진원은 지속적인 R&D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생산 공정 개선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 2016년에는 23건, 2017년에는 44건의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이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유통 전문기업체와의 연계 및 제품 홍보 등 다방면으로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금회 협의에서는 수출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주)비전인사이드가 일본 시장 진입이 가능한 도내 제품을 모니터링 하였으며, 신속한 시장 진입 방향에 대한 의견들이 도출되었다.

(주)비전인사이드의 구본곤 대표는 현재 일본의 니가타현과의 교역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며, 금회 생진원에서 제시한 제품에 대해서는 일본 현지의 관심이 매우 높은 품목들이라고 전하고 있다. 특히 쌀을 가공한 잼, 다양한 맛과 소포장된 부각 및 섭취가 용이한 노인식 죽류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구 대표는 “전라북도는 다양한 농생명 소재가 존재하며 이를 활용한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 향후 식품이외에도 이너뷰티 및 화장품에 대한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해외 현지 유통 채널을 활용할 것”이며, 아울러 “도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동시에 도내의 우수한 제품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 및 수익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생진원의 산업화연구팀 이승제 팀장은 “생진원은 그 동안 기술 지원으로 개발된 도내 기업의 제품이 새로운 해외 시장의 수익 창출 창구를 확보함으로서 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생진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의 개발 및 기술 이전을 통한 기술사업화 성공 모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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