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해안은 연중 관갱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명소로 갯벌 갯바위 등이 산재해있어 고립과 익수 등 안전사고의 발생가능성이 상시 존재하는 곳이다.
이에 부안해경은 기존의 육상 및 해상순찰과 병행해 최대속도 80km, 운용거리 5km, 운용시간 18분인 드론을 이용한 항공순찰로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운용하는 드론은 방파제 테트라포드, 갯벌, 갯바위 등 물리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를 중점적으로 순찰해 위험에 노출된 관광객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실종자 발생시 드론을 이용해 수색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다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부안해경 박상식 서장은 “그동안 순찰하기 힘들었던 안전사각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순찰을 강화해각종 사고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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