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폐교 부당성에 대한 청원서 접수
서남대 폐교 부당성에 대한 청원서 접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11.23 14:58
  • 댓글 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남대학교 교수협의회와 정상화 공동대책위는 23일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서남대 교육부 폐교 행정예고 발표에 대한 부당성에 대한 청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 11월17일 교육부가 서남대학교 폐쇄명령 및 학교법인 서남학원 해산명령에 대한 행정예고를 2017년12월7일까지 진행한다는 통보의 부당성을 묵과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서남대 교수협의회와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는 교육부의 지난 5년간 서남대 폐교를 위한 일관되고 잘못된 법과 원칙을 규탄하면서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국민청원을 제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교수협의회와 공동대책위는 8개의 청원 취지문으로 발표했는데▲첫째 폐교로 인한 서남대 재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둘째 그동안 서남대의 정상화를 위해 참여한 다수의 주체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이유로 불수용한 점▲셋째 교육부의 비리집단 옹호 정책 폐지▲넷째 횡령금 국고환수를 위해 사립학교법 35조를 개정한다는 서남대 폐교에 대한 교육부의 면피용 정책▲다섯째 지역균형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국가정책에 위배되는 행위▲여섯째 폐교로 인한 서남대학교 210여명의 교직원들의 생존권 박탈에 대한 책임▲일곱째 교육부 장관 면담 시 폐교 계고와 동시에 333억원 횡령금 변제와 서남학원 전체 인수 계획안 제출 기관이 있을 시 지난 상황처럼 재정기여 인수에 대한 또 다른 조건을 제시하면서 ‘불수용’ 조치를 내리지 말고 반드시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상정에 대한 약속을 지켜줄 것 등이다.

특히 횡령금 탕감과 족벌세습에 대한 사학법 개정과 100% 학생 특별법 입학이 보장되지 않은 한 절대적으로 서남대학교를 폐교해서는 절대적으로 안된다고 적시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9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서남대에 남은 210명 2017-11-26 17:54:51
교직원의 생존권, 그게 중요하겠지요. 그럼 이홍하의 대학에서 지금동안 또는 이홍하 사태가 일어난 2013년 1월 이후 6년동안 도데체 당신들은 한 일이 뭐가 있나. 기꺼 재학생 충원율 30%도 안되는 부실중의 상 부실 대학을 폐교하지 않으면 그게 국가라고 할수있나. 바로 갈곳없어 남아 있는 당신들이 대학이 적자이면 교직원 월급 부터 줄여야지, 나중에 누군가 인수하면 모두 밀린 인건비 달라고 그걸 계속 부적 부채로 남겨놓
이게 대학이냐 2017-11-26 17:51:08
교협 당신들이 왜 학생들 학습권을 들먹이냐? 대학이 돈이 한푼도 없어서 매년 100억 가까운 적자가 나는 대학에서 학생들이 어떤 정상 수업이 이루어진단 말인가? 얼마나 병신짓을 했으면 모든 대학이 다 통과하는 간호학과 학과평가에서 마저 떨어진단 말인가? 인간이라면 양심이 있고, 한때의 교육자라면 최소한의 체면은 지켜라. 이 사람들아.
폐고가 답이다. 2017-11-24 13:48:10
언제까지 이럴것인가?
학생들 대부분은 폐교를 원하는데 학생들을 볼모로 이런 황당한 짓거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빨리 폐교가 확정되어야 재수를 하든 편입을 하든 할 것 아닌가?
도대체 언제 까지 몇안되는 사람들로 인하여 학생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 것인가?
교수들을 포함한 시의회,도의회 의원들은 각성하라.
부끄럽다 2017-11-24 09:50:35
학습권 보호가 웬 말이냐??? 언제부터 학생들 생각을 했다고 ..... 학생들 볼모로 여기까지 끌고 온 주제에....숟가락 앞에서 이젠 부끄러움도 없나보지.....바지가랭이 붙잡을 한남대는 어디로 갔나?? 바자회는 왜 했고, 행정부지사까지 참여한 상행협약서는 어디로 갔나?
남원분교 2017-11-24 09:44:21
폐교가 능사가 아니다. 살려야 한다.
북대 남원분교가 좋은안, 사립을 원하면 전주대 분교도 추천한다. 경북대상주분교 국립대 벤치마킹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