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개막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1.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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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균형발전 축제이자 소통의 장인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17 균형발전박람회는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개막식, 전시회, 일자리박람회 등 본행사와 컨퍼런스, 청년 소통의 장, 우수사례발표회, 청년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 기초단체장, 관계부처 장관, 지역발전위원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발전정책 방향과 우수사례 발표와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시회에는 17개 시·도, 12개 부처 등이 참여해 균형발전정책의 5대 핵심요소인 공간중심, 사람중심, 산업중심, 삶의 질, 지역혁신을 중심으로 시도관, 부처관, 사회적경제관, 청년아트마켓을 구성, 다양한 체험행사도 제공됐다.

전북도는 이날 ‘대한민국 농생명수도 1번지 전라북도’를 주제로 주요 정책을 전시했다.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는 종자, 미생물, 농기계, 첨단농업, 국가 식품 등 5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소개되며 자율주행트랙터와 스마트 온실모형을 통해 4차산업 혁명과 농생명 간 연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과정과 향후계획 등도 공개했다.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에는 농촌진흥청,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본부, 전북테크노파크 등 4차산업 혁명 및 농생명과 관련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중심으로 전라북도가 아시아 농생명 산업의 수도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균형발전박람회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와 연계한 균형발전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지역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부 등 14개 관계부처가 주최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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