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절기 동파방지 종합대책 추진
완주군 동절기 동파방지 종합대책 추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7.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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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동절기에 대비해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동절기를 맞아 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동파대비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공무원 2개반과 상수도 대행업체 6개 업체로 긴급복구 기동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로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전망이다.

 특히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배수지 9개소 가압장 21개소 등 수도시설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상수도 관련 공사현장은 조기 완료해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파가 지속될 경우 가정에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나 헌 옷으로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해야 한다. 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줘야 한다.

 만약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해야한다.

 김완태 상하수도사업소소장은 “동파피해를 줄이고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계량기 동파나 수도시설물 파손시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063-290-3387)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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