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바쁜 행보
장수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바쁜 행보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11.15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예결의 심사 일정에 맞춰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14일 장수군청 한국희 기획조정실장과 관계공무원은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만나 군정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심의단계 증액이 요구되는 주요 국도사업으로 장수~임실 국도 13호선 건설 국비 1천625억원, 조신마을 위험도로 개선 국비 40억원, 갈평지구 국도 19호선 선형개량 국비 30억 원으로 총 3건을 건의했다.

 한국희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건의한 3개 도로 사업은 장수군을 관통하는 주요 교통망임에도 급커브 등 선형불량으로 교통안전사고 우려 뿐 아니라 물류 이동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동부산악지역의 개발 촉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도 2018년 예산에 꼭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호영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은 "건의한 3개 국도는 지역의 주요현안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토부 관계자와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건의한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에 반영된 2018년도 국가예산 사업은 총 36건으로 군은 기타 공모사업 등 미확정된 사업에 대응 중에 있으며, 총 20건 800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