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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 대비 지역구 조직강화
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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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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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를 위한 지역구 조직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권리당원 모집이 지난 9월말 마감됨에 따라 사고지구당에 대한 지역위원장 임명과 함께 6·13 지방선거 공천 작업을 국회 국감이 끝나는 이달말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민주당 조직강화특위는 11일 밤 채정용 전 군산대 총장을 군산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한병도 익산을 위원장이 청와대 비서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당분간 권한대행 형태로 유지키로 했다.

이밖에 전북지역 사고지구당인 정읍·고창과 군산 지역위원회 등 2곳에 대한 지역위원장 임명 문제를 논의했다.

정읍·고창 지역위원회의 경우 지역위원장 적임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정치권은 민주당이 군산 지역위원장을 임명함에 따라 6·13 지방선거 공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채 전 총장의 경우 그동안 정치권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5·9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은 특히 채 전 총장이 군산지역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군산대 총장을 지낸데다 60대 초반의 나이를 들어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과 신구대결이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 정치권 모 인사는 군산시장 선거와 관련, “군산은 현 문동신 시장의 3선 연임 제한 무주공산 지역”이라며 “지방선거 후보 못지않게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중앙 정치권 영향력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군산 조선소 폐업 문제를 새만금사업 등 군산의 현안해결을 두고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당간 적임자 논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비롯 예산확보 등 차기 지방선거 화두는 군산 경제 회생이 될 가능성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12일 채정용 전 군산대 총장의 지역위원장 임명과 관련, “전주와 익산 정치가 소장파 중심인 상황에서 관록의 대학총장이 지역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정치적 시너지 효과를 줄수 있다”며 “결국 신·구 조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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