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지속된 가뭄과 폭염·때 아닌 잦은 강우로 어려움을 겪은 전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전주종합경기장 남쪽 전주푸드 경기장점 주차장에서'추석맞이 전주푸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배와 사과, 포도 등 전주에서 생산된 과일류 등 각종 신선 농산물과 잡곡 선물세트가 판매된다.
이와 함께 도내 7개 시·군과 제휴한 각종 특산품 선물세트도 함께 진열·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여러 농가들이 손수 재배한 농산물들을 한데 모은 건강잡곡 2종(3만원·5만원), 과일(배·사과) 등 총 다섯 종류로 구성한 선물 꾸러미 세트도 판매된다.
이를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품질 좋고 건강에 좋은 각종 잡곡들을 한데 모은 잡곡세트와 전주에서 생산된 당도 높고 맛 좋은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등을 묶은 과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노한형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부터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 앞 주차장'을 '전주푸드 상설 직거래장터' 장소로 확실히 각인시켜 이곳에 오면 매월 시민들께서 신선하고 저렴한 제철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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