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2일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서비스 및 업무개선, 기록관리 중점사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며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2014년은 3년 연속 최우수로 평가 면제)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평가에서 전반적인 기록관리 현황이 우수하고 법령 준수 사항도 잘 이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록관리 중점사례 분야'에서 기록문화 쇄신을 위한 정보서비스 구축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도교육청이 7천 64점의 오래된 사진기록물을 수집하고, 개인이 소장한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572점의 역사 자료를 기증받았다.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하고자 총 1억 원의 예산을 확보, 5개교(칠보초, 선유도중, 영광여고, 백산고, 전주제일고)에 학교역사관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사진기록 전시, 기록의 의미와 관련된 영상물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기록관의 적극적인 수집활동 전개로 기록정보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기록정보서비스 확대를 통한 조직 내·외부 기록문화 확산과 장기적 발전 방안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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