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과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로 선정
정읍 내장산과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로 선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9.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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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7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에서 전북에서 정읍 내장산과 무주 구천동 특구가 선정돼 전국 최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7억8천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체 공모사업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국 30개(제주 제외) 관광특구 중 전북도내 2개 관광특구 모두가 공모에 선정됐다.

내장산 관광특구는 9억4천600만원을 투자해 ‘내장산 관광홍보 기념품과 관광홍보 책자 제작’에 5천만원을 투자하고 ‘내장호 오솔길 야간 경관조명 설치’에 8억9천600만원을 투자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해 내장호를 이용하는 정읍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는 6억3천만원을 투자해 ‘구천계곡 70리길 삼삼한 이야기 개발과 무주 관광콘텐츠 결합 복합레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구천동 관광특구 포석정 설치’ 사업에 4억2천만원을 들여 무주 구천동의 물길을 이용한 관광객에게 볼거리 및 편의시설을 제공해 관광특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관광특구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2015년부터 매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의 교량 경관조명 설치 및 집단시설지구 인도변 펜스 정비에 5억원과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으로 구천동 친환경 화장실 설치에 5억원을 투자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국비 확보는 시설물 노후에 따라 침체돼 가는 도내 관광특구에 단비가 될 것이며, 관광특구 명성에 맞는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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