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승하차 방법 및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 카시트 이용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경우 차량승하차시(62.1%), 어린이 사망사고의 경우 횡단보도(64.6%)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경찰청 통계를 토대로 중점을 뒀다.
특히, 교통안전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활용하고, 실습용 횡단보도를 설치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 형성과 이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교통안전용품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익산국토청 김상범 도로시설국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안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호남지역 국도를 책임지고 있는 익산국토청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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