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주제를 가지고 경연이 이뤄졌으며, 14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날 경연에서는 문화 예술 등 전 예능 분야를 통틀어 출중한 재능을 가진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전국 10개 권역에서 실시된 예선 참가자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5개 팀이 최종적으로 무대 위에서 실력을 겨뤘다.
본선 진출 팀들은 판소리를 포함해 성악과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을 차지한 ‘쭈욱~하모니’의 이병태 대표는 “무엇보다 예도 전북의 면모를 전국에 알렸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울러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 자원봉사를 통해 삶의 보람을 동시에 찾아 나가는 회원들과 이 성취를 나누고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경연에서는 샤이니 재능상을 수상한 효자문화의 집 ‘쭈욱~하모니’외에도 전북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옥천고을대취타’(순창문화원)가 샤이니 스타상을, 전북 ‘꼬까나비’가 샤이니 인기상을 나란히 받기도 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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