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제16기 전주학 시민강좌 개최
전주역사박물관, 제16기 전주학 시민강좌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7.08.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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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제16기 전주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근현대 전주의 도시풍경과 전주사람들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강좌는 근현대 전주의 생활모습을 알아보는 자리로, 우리와 좀 더 가깝고 친근한 이야기들로 준비됐다.

 전라도의 수부로서 풍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을 꽃피운 예향의 도시, 전주. 이번 시민강좌에서 전주사람들의 일상과 삶을 통해 전주를 살펴봄으로써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강의는 총 8강으로 구성됐다. '전주 서점가와 출판거리'(이태영 전북대교수), '전주 음식점과 막걸리집'(송화섭 전주대교수), '전주, 추억의 다방'(김남규 전주시의원), '근현대 전주 길의 변천'(하태규 전북대교수), 현장 답사(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 '전주 영화 이야기'(신귀백 영화평론가), '전주 한옥마을'(함한희 전북대교수), '전주의 근대건축'(최진성 전주고교사)이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하고 있는 근대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주 곳곳에는 전주사람들이 쌓아온 독특한 삶의 방식이 남아있다"면서 "근래 역사학은 정치·경제 등 거대 담론이 아니라 문화에 무게가 실리면서 일상생활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접수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 063-228-6485~6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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