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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의 산 교육장을 조성한 봉사단장 김방섭 씨
이귀자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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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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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에서 가장 크고 아픈 상처는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1910-1945)였다. 1905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제가 대한민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이토 히로부미와 을사오적(乙巳五賊)이 참석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35년 동안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압박과 설움 가운데 고된 삶을 살아야 했다.

 1945년 8월15일. 잠시 광복의 기쁨을 누릴수 있었지만 미·소 강대국에 의해 남과 북이 분단되고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을 또 다시 맞이하게 되었다. 올해로 광복 72주년이 된다. 식민통치와 전쟁의 경험이 전무한 우리 후세들에게 어떠한 정신을 심어주어야 할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나라의 꽃 무궁화꽃은 어떤가?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꽃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길러주면 좋을 듯 싶었다.

 전북상록봉사단 소속 애국화 조경봉사클럽(단장 김방섭)이 무궁화동산 가꾸기에 발 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문학대1 근린공원. 무궁화 꽃이 아름답게 핀 동산이다. 도로변을 따라 500여주의 무궁화 묘목에서 꽃이 피어 있었고 계단을 오르는 우편에 100여주의 묘목에서도 꽃이 피어 있었다.

 봉사단원인 H 씨는 “봉사단원들이 묘목 한 그루 한 그루를 정성스럽게 땅을 파서 심고 수시로 찾아 물을 주고 알뜰히 보살폈다”며 “특히, 김 단장은 클럽리더로서 폭염과 무더위속에서도 예초기를 이용해 묘목과 묘목 사이 제초작업도 마다하지 않아 살신성인의 자세를 갖춘 단장”이라고 칭찬한다.

 김 단장은 “무궁화꽃이 만발하면 이야기하겠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단원들과 함께 가꾸었을 뿐이다”며 인터뷰를 사양했다.

 무궁화 꽃은 1443년 훈민정음 창제시에 불러지게 되었고, 피고지지 않는 꽃으로 ‘미의 신을 닮았다’는 뜻이다. 무궁화꽃은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100일간 개화한다. 영어명은 ‘Rose of Sharon’(샤론의 장미), 성스럽고 선택받은 곳에서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고 한다. 종류로는 배달계, 아사달계, 단심계가 있고 단심계는 백·청·적·자색으로 구분하여 6종류가 있으며 200여 종의 개량종이 있다.

 

 이귀자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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