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원은 “100대 과제에서 빠진 새만금은 전국 광역시도에 한곳씩 구축된 혁신도시, 산업도시, 세종시 등과 동등한 수평적 위치로 병렬 언급되면서 800위권대 세부 과제의 한 축을 차지하는 초라한 입지를 보이고 있다”고 한탄했다.
김종회 원내 당무부대표는 18일 제33차 원내대책회의에서 “1991년 첫삽을 뜬 새만금사업은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등 6대 정부를 거치는 동안 명목상으로나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목 사업이었으나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에서 누락되는 비운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팩트 확인 결과 “100대 국정과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15대 과제, 더불어 잘사는 경제 26대 과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32대 과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11대 과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16대 과제 등 5개 분야 100대 과제로 구성되어 있고 새만금사업은 확실히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오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나침반, 국정운영의 설계도로 100대 과제에서 빠진 새만금은 방위나 위도의 지침이 되는 가장 빛나는 별, 북극성이 아닌 수 많은 별자리 중의 하나로 위상이 격하됐음을 의미한다”며“국정 100대 과제가 국정운영의 설계도라는 측면에서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토목사업을 대표하는 대들보에서 서까래로 실추됐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새만금을 국정 최대의 핵심과제로 채택, 불균형과 낙후, 소외의 상징인 호남인들에게 한줄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찔끔비에 그친 것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라며“새만금에 대한 국정 100대 과제 누락이 역대 정부가 그랬던 것처럼 새만금에 대한 예산 홀대로 이어지는 비극적 예고편이나 서곡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새만금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그리고 영향력은 없지만 상징적인 존재라도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에 힘을 써주어야 할
호남 국회의원들 행태를 봐라 말로는 임명해야 한다고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나는 이 번 정권은 다르기를 바랬지만 장관 임명하는 것 보면서 역시나 했다
진짜 전북 사람이라면 지방신문에 헛소리 하지말고 다음이나 네이버에 댓글로 항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