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연결도로 미완공 구간 일반인 출입 전면 통제
고군산연결도로 미완공 구간 일반인 출입 전면 통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7.17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연결하는 고군산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될 올해 말까지 미완공 구간인 무녀도~ 선유도·장자도간 차량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출입이 17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다만, 생활 편의 차원에서 비표가 부착된 현지 주민들의 차량에 한해 하루 세 차례(오전 6시~7시, 오후 1시 ~2시, 5시~ 6시)진·출입이 허용된다.

 최근 군산시는 공사가 진행중인 무녀도 ~ 선유도·장자도간 차량 출입을 놓고 안전사고 위험 등 불법 논란이 끊이질 않자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

 따라서 선유도와 장자도에 살지 않는 일반 사람들의 자동차는 물론 자동차로 무녀도에 도착한 후 걷거나 자전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선유도와 장자도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

 복수의 시민은 “안전 문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이해는 가지만 얼마나 잘 지켜질지 의문시 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