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연결하는 고군산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될 올해 말까지 미완공 구간인 무녀도~ 선유도·장자도간 차량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출입이 17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다만, 생활 편의 차원에서 비표가 부착된 현지 주민들의 차량에 한해 하루 세 차례(오전 6시~7시, 오후 1시 ~2시, 5시~ 6시)진·출입이 허용된다.최근 군산시는 공사가 진행중인 무녀도 ~ 선유도·장자도간 차량 출입을 놓고 안전사고 위험 등 불법 논란이 끊이질 않자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
따라서 선유도와 장자도에 살지 않는 일반 사람들의 자동차는 물론 자동차로 무녀도에 도착한 후 걷거나 자전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선유도와 장자도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
복수의 시민은 “안전 문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이해는 가지만 얼마나 잘 지켜질지 의문시 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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