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군산학, 평생학습도시 군산 위상 드높여
어린이 군산학, 평생학습도시 군산 위상 드높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7.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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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어린이 군산학'이 평생학습도시 군산의 위상을 만방에 드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스페인에 본부를 둔 IAEC(국제교육도시연합)는 군산시의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사업을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선정, IAEC 회원도시들에 알리기 위해 진포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영상을 담아갔다.

이날 영상은 IAEC 홈페이지(www.edcities.org)에 게재될 예정으로, 그동안 역동적으로 펼쳤던 군산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개설된 '어린이 군산학'은 36개 초등학교에서 진포대첩과 조운선 등 주제가 있는 군산 이야기와 군산이 배출한 한국의 슈바이처 이영춘 박사, 근대문학의 거장 소설가 故 채만식 작가 등 군산의 역사 소개와 인물 소개와 탐구 등으로 이뤄졌다.

매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군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일선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인재양성과 고대성 과장은 "'어린이 군산학'의 평생학습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전세계 IAEC 회원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군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선진 교육도시와의 교육정보 공유는 물론 경제, 사회 및 문화 등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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