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수이(響水) 브로콜리,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
샹수이(響水) 브로콜리,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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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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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옌청(鹽城) 샹수이현은 미국 보데커(博德克)사와 브로콜리 최저가 보장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에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야채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하였다. 최근 1년 간 샹수이현은 고효율 특색농업 6만 여 무(畝: 1무는 202평에 해당함)를 새로 추가하여 농촌 주민의 일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을 9.3% 증가시킴으로써 농민들의 소득 증가를 효과적으로 추진하였다.

 샹수이현 난허진(南河鎭) 성급 현대농업시범단지에는 은녹색(銀綠色)의 브로콜리가 하늘 끝까지 이어져 있다. 단지 규모는 2.3만 무이고 육묘센터는 한꺼번에 모종 6,000만 개를 제공할 수 있다. 단지에는 또 1만 무 시설농업 생산구역, 1만 무 실외 야채생산구역과 야채가공구역 등 3대 기능구역이 건설되어 있고 야채가공구역은 1.5만 무의 야채를 가공할 수 있다.

 해당 규모로 발전하는 데는 약 2년 밖에 걸리지 않았고 저장(浙江)의 한 상인연합회가 난허진을 고찰하면서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저장상회는 일본 전문가를 초청해 샹수이현의 토양, 공기, 수질과 기계화 작업 조건 등을 검토한 후 과감하게 브로콜리 재배기지를 이곳에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동시에 현지 마을을 연합해 대규모 재배를 시작하였다. 2.3만 무에 달하는 브로콜리 생산기지는 장쑤성농업과학원으로 하여금 이곳에 와서 장쑤 북부지역 최초의 포스트닥터 워크스테이션을 설립하게 함으로써 브로콜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든든한 기술 버팀목을 제공해 주었다. 현재 기지에는 약 2,832가구의 농가가 창업하거나 취업하고 있다.

 현재 샹수이의 브로콜리, 풋콩, 수박 등 경제작물은 국내로는 베이징, 상하이, 저장 등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고 해외로는 일본, 한국, 러시아 등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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