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7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 우수단체공연 공모사업에서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와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선정으로 저소득층에게 명작을 감상할 기회를 주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을 펼칠 계획이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라 불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대학로에서 '오픈런((Open Run)'으로 진행중인 작품이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클래식 발레로 겨울이 되면 꼭 봐야 할 공연으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군산시 정진인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문화·예술 분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정서 함양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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