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30대가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었다.
25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준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던 A(37) 씨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 전주시 팔복동 한 주택 2층에서 뛰어내렸다.
이날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 씨를 검거하기 위해 A 씨의 집에 찾아갔다가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골반 등을 다친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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