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여름 장마철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대응을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 수립' 및 '산사태 예방·대응 행동메뉴얼'을 정비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마친 상태로, 상황 발생시 긴급복구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산사태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시공하고 있는 사방댐 8개소, 계류보전 0.9km 사업을 우기 전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세 소장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산사태 발생 징후가 발견되면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무주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책상황실(063-320-3630∼5)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