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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월드컵 국내외 축구팬 관심 뜨겁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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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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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축구팬들을 달굴 ‘2017 FIFA U-20월드컵 코리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 전주시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준비를 모두 마친 가운데, 역사에 길이 남을 ‘문화월드컵’으로 치르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 FIFA U-20월드컵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U-20월드컵이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각인시킬 성공적인 문화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 시장은 “이번 U-20월드컵은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완벽한 준비를 마친 U-20월드컵 개막전은 전주시에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오기 힘든 천우의 기회가 될 것이므로 역사와 전통문화, 시민들의 축구열기가 살아있는 문화월드컵을 만들어, 전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당당히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FIFA U-20 월드컵은 미래 축구 스타들을 미리 만날 볼 수 있는 대회로, 전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축구종가 잉글랜드, 대회 최다 우승팀인 아르헨티나가 맞붙는 빅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따라서 세계축구팬들과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대회 첫날 개막전 티켓 예매율은 현재 94%를 넘어서, 현장구매분을 감안하면 전 좌석 매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내기 위해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전주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와 전광판, 조명·음향시설 등 시설을 모두 정비를 마쳤다. 약 4개월 동안의 교육을 거쳐 경기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211명(12개 분야)도 선발했다. 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축구팬들의 편리한 경기 관람을 위해 △시내버스 특별노선(1994번) 확충 △셔틀버스 운행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정비 △임시 주차장 확보 등 수송·교통대책도 완벽히 준비했다. 군·경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실전대비 테러대비 실전 훈련도 수차례 진행하는 등 선수단과 관람객 안전대책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또 ‘클린 월드컵’을 위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과 음식, 가로환경정비, 관광, 청소 등 서비스 분야도 세밀하게 점검했다. 여기에, 전주를 찾은 각국 선수단의 힘을 북돋아줄 한복응원단과 응원서포터즈도 이색적인 응원전까지 준비했다.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은 “U-20 월드컵은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월드컵으로서, 전주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우리들의 축제라는 마음으로 함께 즐기고 참여하여 최고의 월드컵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문화월드컵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행사와 K-POP 공연, 축제 등을 마련했다. 오늘(19일) 전야제로 오후 5시부터 인기 정상의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하는 K-POP 공연이 전북대 대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오후 8시부터는 덕진공원에서 불꽃놀이와 3D 워터스크린 플라잉 보드쇼가 진행된다. 이후 전주시 4개 문화존에서는 대회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 축제가 계속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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