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을 싣고 달리던 23t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께 군산시 월명동 한 도로에서 염산을 싣고 달리던 23t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개 차로를 통제하고 누출된 염산을 중화하는 작업을 펼쳤다. 이 사고로 출근 시간 도로가 통제돼 해당 구간을 지나가는 차량은 차량정체를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이 운행 중 급히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고자 급정차를 했고 이에 탱크로리 윗부분 덮개가 열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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