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원(원장 나종우)이 올 한해 ‘전주어르신 나의 삶, 우리동네 옛이야기 쓰기’ 교육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문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실시한 어르신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교육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살아온 삶의 진면목을 진솔한 필체로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강사로는 이태영 전북대 교수, 나종우 원장, 류종권 오우숲회장, 서홍식 한국서도협회 전북지부장, 서정환 작가, 이종호 신아출판사 상무, 박정혜 완산도서관 지도교수 등이 참여한다.
교육은 4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관내 거주 55세 이상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전주문화원 관계자는 “글쓰기 초보자라도 누구나 자신감 있게 글을 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한편, 전주의 다가산과 한옥마을, 남고산성 등의 답사를 통해 생생한 글쓰기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63-255-3360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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