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일수)는 29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업무협약 체결기관 담당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 회의실에서 이륜차 배달종사자 재해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간내 배달제’ 등 빨리빨리 배달관행 근절을 위한 개선방안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올해 3월 3일부터 변경된 이륜차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관내 배달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이륜차 재해사례 공유 및 업체별 운영 실태현황을 파악해 재해감소를 위한 상호 협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안전보건공단 김일수 전북지사장은 “오토바이 배달원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종사자 및 사업주의 각별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며 주문이 폭주할 때 주문자가 ‘빨리 빨리’를 외칠수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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