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대상 학생들에게 1분기 교육급여를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26일“교육급여 대상 학생들에게 부교재 비와 학용품비, 교과서대, 입학금, 수업료 등 40여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력인정학교에 재학 중인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자녀다.
올해의 경우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446만 7,380원의 절반인 223만 3,690원 이하 가구가 지급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초등학생 6,995명(2억 8,810만 원), 중학교 5,575명(3억 7,995만 원), 고등학생 8,370명(33억 3,601만 원) 등 모두 2만 940명에 총 40억 407만 원이다.
항목별로는 ▲부교재비(초·중·고) 8억 6,338만 원 ▲학용품비(중·고) 3억 7,563만 원 ▲교과서대(고) 5억 4,261만 원 ▲입학금(고, 감면액 포함) 6,348만 원 ▲수업료(고, 감면액 포함) 21억 5,895만 원 등이다.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대는 학교로 송금하고 나머지 항목(부교재비, 학용품비)은 학부모 계좌에 직접 입금해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급여 지원이 필요한 분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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