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3천184억원 매출 달성
전북 시·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3천184억원 매출 달성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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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각종 유통조직을 한 개로 통합해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 지난 한 해 3천1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견인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 조직을 육성, 투자하고 있다. 2016년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실적 평가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112.8% 매출 신장과, 53.4%의 공동계산율을 달성했다.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의 총취급액(매출액)은 3천184억원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물량확보 및 마케팅 능력 강화에 기인하고 있으며, 공동선별·출하를 통한 공동계산액은 1천701억원으로 전체 취급액의 53.4%를 웃(전년대비 121% 증)도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군 및 품목 간 광역연합 마케팅 사업을 통해 매출의 안정적 증대 및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딸기의 경우 남원시를 중심으로 인근 순창군과 임실군이 단일화된 품질과 선별기준을 마련하고 e-마트, 홈플러스 및 농협유통 등을 통해 물량을 공동출하하는 등 규모화의 한계를 극복하기도 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이번 실시한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의 실적을 반영해 도 유보 사업비(3억2천700만원)를 인센티브로 추가 배정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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