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 조직을 육성, 투자하고 있다. 2016년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실적 평가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112.8% 매출 신장과, 53.4%의 공동계산율을 달성했다.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의 총취급액(매출액)은 3천184억원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물량확보 및 마케팅 능력 강화에 기인하고 있으며, 공동선별·출하를 통한 공동계산액은 1천701억원으로 전체 취급액의 53.4%를 웃(전년대비 121% 증)도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군 및 품목 간 광역연합 마케팅 사업을 통해 매출의 안정적 증대 및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딸기의 경우 남원시를 중심으로 인근 순창군과 임실군이 단일화된 품질과 선별기준을 마련하고 e-마트, 홈플러스 및 농협유통 등을 통해 물량을 공동출하하는 등 규모화의 한계를 극복하기도 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이번 실시한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의 실적을 반영해 도 유보 사업비(3억2천700만원)를 인센티브로 추가 배정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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