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8일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교진 일진제강 대표이사, 신평우 임실부군수, 유희숙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모여 일진제강의 전북 투자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교진 일진제강 대표이사는 진홍 정무부지사의 투자 요청에 대해 "우리나라 철강산업과 현실을 설명하고, 일진제강의 수익창출을 위한 공장 현대화, 강관사업의 일원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임실 제2농공단지에 대한 투자는 충분히 논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토·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진제강은 부품소재 전문 일진그룹의 계열사로 1982년 설립된 강관 전문기업으로 수원사업장과 전주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전주사업장은 임실 제1농공단지 4만평 부지에 지난 2010년 착공 2013년 4월 완공해 1천800억원 투자 29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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