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규모와 주영 업무 총액 모두 1조 위안 돌파, 발전 지수는 중국 제3위
자산 규모와 주영 업무 총액 모두 1조 위안 돌파, 발전 지수는 중국 제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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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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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쑤 문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로 부상

최근 중국인민대학교가 발표한 중국 성시(省市) 문화산업 발전 지수(2016) 순위에서 장쑤는 베이징, 상하이 다음으로 제3위를 차지하여 중국 각 성의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장쑤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는 3,488억 위안으로 GDP의 4.97%를 차지하였으며 중견 산업의 형태를 초보적으로 갖추게 되었다. 한편 관련 산업 종사자가 220만 명을 넘었고 연 매출 500만 위안 이상 문화 기업이 6,800여 개에 달했으며 총 자산규모와 주영 업무의 수입 총액이 각각 1조 위안을 돌파하였다.

무한한 창의력, 산업 클러스터 발전 추세 뚜렷

최근에 개막된 중국 난징 문화창조산업 박람회에는 2,000여 개의 문화창조기업이 전시에 참가하였고 10만 명이 박람회를 참관하였다. 박람회에서 난징 푸유우(福佑)예술디자인유한회사의 마충(馬聰) 총괄 디자이너가 설계한 중국 다기세트 <메아리를 기다리며(守候回聲)>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의 이미지는 난징 대보은사(大報恩寺) 유리보탑에서 왔는바 작품은 중국 전통문화와 민족 수공예에 현대 심미적 가치와 다용도의 실용적 가치를 창조적으로 부여하였다. 올해 6월 작품은 세계 최고 디자인대회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이로써 중국 전통문화를 토대로 한 아이디어가 최초로 해당 영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문화+’의 효과를 본 쑤저우시(蘇州市) 구쑤구(姑蘇區)는 문화창조산업을 도시 발전의 중요한 돌파구로 간주함으로써 현재 20개 문화창조산업기지와 600여 개 문화창조기업을 확보하였고 1만 여 명에 달하는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현금화’시키고 있다.

3년 전, 우시(無錫)는 최대 규모의 압연공장을 디지털 영화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킴으로써 국내외 유명 영화기업 300여 개를 유치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는 『트렌스포머4』, 『스타워즈7』, 『워크래프트』 등 유명한 영화도 포함되었다.

난징, 창저우, 쑤저우, 쩐장(鎭江)은 문화산업 부가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5%를 넘었다. 우시, 난퉁(南通), 화이안(淮安), 양저우(揚州)는 5%에 근접하고 있으며, 타이저우(泰州), 옌청(鹽城), 쉬저우(徐州), 쑤첸, 롄윈강(連雲港)은 문화산업 발전 증가폭이 장쑤성 평균 수준을 웃돌고 있다. 난퉁시 퉁저우구(通州區) 촨장진(川姜鎭) 즈하오촌(志浩村)은 국내외 가정용 방직 디자인회사 100여 개를 유치하여 매년 3만 여 종의 디자인을 새로 출시하였고 저작권 거래액이 3,000만 위안에 도달하였으며, 저작권 보호와 거래의 세계적인 시범지로 거듭났다. 장쑤성 중부, 북부에서도 문화산업 클러스트 발전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삼두마차’로 가속, 새로운 역군 부상

‘제12차 5개년 계획’이래 장쑤는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창의성, 과학기술, 금융의 ‘삼두마차’를 나란히 발전시켰는바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경제 발전의 새 공간을 가져오게 되었다.

장쑤 위안리(原力)애니메이션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세계적인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의 작업실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 모션캡처 플랫폼을 건설하였다. 10월 30일, 전 세계 최초로 4족 보행로봇 기술을 토대로 한 바이오닉스 승용시스템이 장쑤 진강(金剛)문화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에서 성공적으로 연구 제작되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관광객들은 『쥬라기 공원 』에서 등장하는 ‘공룡’이나 『봉신연의』에서 강태공이 타고 다니는 ‘사불상’을 타고 서로 다른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6년 전, 장쑤는 최초의 문화기금인 쯔진(紫金)문화산업발전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기에 걸쳐 40억 위안을 이미 29개 프로젝트에 투자하였다. 3년 전, 장쑤는 중국에서 솔선하여 문화과학기술기업을 과학기술 전문 프로젝트에 편입하고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일찌감치 시작을 하고 실직적인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문화산업이 새로운 역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스토리’를 통해 장쑤 문화로 하여금 국제무대에 진출

중국은 현재 인터넷 동영상과 휴대전화 동영상 사용자가 9억 명을 넘었다. 츠원(慈文)은 중국 인터넷 드라마 분야의 선두 주자로 올해는 지난 3분기 영업수익 증가폭이 190%를 기록하였다. 마중쥔(馬中駿) 회장은 좋은 스토리는 마땅히 전 세계에서 통용되어야 한다면서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중국 인터넷 글을 영문으로 번역할 계획인바 중국IP의 해외 대중적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중국 드라마를 전 세계에 보급할 것이라고 하였다.

봉황출판미디어그룹은 올해의 세계 50대 출판사 순위에서 제7위를 차지하였는데 『멀리 떠나간 만리장성을 찾아서』, 『기호장쑤총서』 등 영문 출판물과 대형 인문 다큐멘터리 『만리장성: 중국의 스토리』는 유럽과 미국 지식인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1위, 세계 2위의 그림재료 공급업체인 우시 봉황그림재료의 제품은 전 세계 50여 개 국가와 지역에 보급되었는바 중국 그림재료 수출 총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의 점유율은 무려 80%에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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