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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향과 파도가 출렁이는 힐링의 변산해수욕장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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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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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산해수욕장이 새롭게 단장하고 초겨울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국민관광지로 다시 태어난 변산해수욕장에는 인근 야산에서 자생한 편백나무 500여주가 식재되어 힐링해수욕장으로 변모했다.

이달 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 1차 기반공사가 완료되는 변산해수욕장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아직 번듯한 건물과 호화찬란한 시설은 없으나 변산해수욕장 역사의 시계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관광지 조성계획에 따라 휴양콘도 조성지역에 산재해 있는 편백나무 500여주가 인근 시설지구에 옮겨져 편백나무 힐링숲이 조성됐다.

   
 

 식재된 편백나무는 30년 이상인 향이 가득한 나무로 대형주차장, 연수원 및 수련원, 산책로, 하천, 오토캠핑장, 휴양콘도 등 6만㎡에 식재됐다.

전국에서 최초로 편백나무가 식재된 해수욕장은 변산해수욕장으로 관광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소나무, 편백나무가 함께 어우러진 울창한 숲에서 해수욕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해수욕장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변산해수욕장 편백나무 숲에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의 변산해수욕장은 출렁이는 파도와 함께 갈매기들이 목청을 올리며 탐방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한여름 해수욕객들이 잠시 머물었던 바닷가에는 계절의 어류인 숭어들이 떼지어 다니며 늘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편백나무 숲과 군데군데 설치된 편익시설에서 감상하는 겨울의 변산해수욕장은 힐링하기 싫어도 자연적으로 힐링이 되는 자연이 준 선물이다.

   
 

 새롭게 단장된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 일몰은 파란 도화지에 붉은 잉크를 뿌려놓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 황홀하다.

멀리 있으나 손에 잡힐 듯 보이는 환상의 섬, 고슴도치의 섬 위도가 보인다.

대한민국 간척사의 대표적인 명소인 새만금 방조제 33키로가 눈앞에 펼쳐진다.

가력도항에 설치된 해상풍력기는 바람을 타고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외국에 온듯 착각을 일으킨다.

변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변산마실길의 나무들도 붉은색 단풍으로 변해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다.

낭만과 추억의 변산해수욕장에는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활동해 온 사단법인 변산지역발전협의회가 터를 잡고 있다.

1995년 마을 주민 15명으로 출범한 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마을 주변 및 백사장 청소, 주민간 화합행사 등 변산해수욕장의 파수꾼으로 활동하며 현재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산해수욕장 입구 변산팔각정을 재단장해 사랑의 낙조공원으로 명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 제5회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

변산해수욕장의 재도약을 염원하는 해넘이 행사는 변산면 유관단체인 부녀회, 방범대 등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변산지역발전협의회 조영훈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은 겨울바다를 찾는 탐방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곳 저곳을 누비며 활동하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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