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남 회장은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모범적인 생활로 노인공경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와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같은 영광을 안은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퇴직한 후 사회봉사에 뜻을 두고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획득, 동료 조길순 마술사와 함께 팀을 이뤄 농촌지역 마을회관·경로당과 보호시설, 불우이웃시설, 어린이집, 공부방,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 웃음치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회장은 경로당과 요양원 저소득층 웃음치료 봉사를 할 때 사비로 사탕과 과자 등 먹을거리를 반드시 구입해 나눠먹으면서 웃음건강 봉사를 해 주변의 박수를 받아왔다. 그늘진 이웃들에게 웃음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자신의 철칙에 따라 그동안 경로당 1천200여회 방문, 소외계층과 지역아동센터 550여회 방문, 다문화가정 50여회 방문 등을 통해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사해 오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최근 NGO한국노년유권자연맹 전주시지회·전북연합회가 주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경로효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용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마술로 웃음을 선사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