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전·월세 거래 ‘활기’
전북지역 전·월세 거래 ‘활기’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4.1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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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이사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전북지역 전·월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전·월세 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2,198건으로 전월(2,001건)보다 9.8% 증가했다. 또 전년 동월(2,033건) 대비로는 8.1% 늘었다.

전년 대비 전·월세 거래량은 넉 달 연속 증가세로, 이사철 거래수요가 늘어난 것과 월세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청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택 매매거래와 전·월세 거래량이 동반 증가했다.

이에 따라 1~10월 누계거래량은 2만3,0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전주지역 주요 아파트의 전세가를 보면 △완산구 효자동 아르팰리스 휴먼시아 8단지(전용면적 85㎡) 2억5,000만원 △중화산동 현대에코르(전용면적 102㎡) 2억6,000만원 △덕진구 송천주공(전용면적 60㎡) 1억1,500만원) △송천아이파크 5단지(전용면적 154㎡) 3억5,000만원 등을 형성하고 있다.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9개월째 상승세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3만1,69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했으며 전월(10만8,365건)과 비교해도 21.4% 늘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 9만9,151건이 전년 동월 대비 10.6% 늘었고 지방에서 4만2,444건으로 10.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17.2%, 아파트 외 주택은 5.1% 각각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 동월 대비 13.1%, 월세는 6.8% 증가했으며, 10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전세는 3.3%, 월세는 12.4% 늘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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