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지원 약속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지원 약속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4.03.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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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및 회장단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의 성공 추진을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전북자치도의 우군을 자처한 것으로, 이는 세계한인비즈니스 개최 경험 공유에 따른 대회 준비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향후 경제적 우호 관계도 강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25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단은 전북자치도를 방문해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적극 참여한 전북자치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오는 10월 전북자치도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미국지역 한인비즈니스 CEO의 폭넓은 참여를 위한 업무 협의를 추진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회장단은 또, 2025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K Global Expo 참석 요청했다.

 이번 회장단 방문은 전북자치도에 대한 관심을 넘어 향후 도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자치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새롭게 각인될 수 있도록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과 임원진들의 방문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든든한 지원군 확보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개최되는 K Global Expo도 한인경제인들에 협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경철 연합회장은 “전북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주 연합회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독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한인 기업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북 생산품의 대미 수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4,000여 명의 경제인이 참가할 예정으로 현재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재외동포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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