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청장 정길용)은 전북지역 관급 레미콘의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14일 ‘민관공동수급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공동수급협의회‘는 전북조달청과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교육청 등 주요 수요기관과 전북레미콘공업(협) 등 주요 레미콘 생산자 등 10여 개 민·관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건설 성수기에 관급 레미콘 납품지연과 중단 등 수급차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 공사현장을 지정하고 해당 현장에 대해서는 우선 납품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3월부터 우선납품 의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북지역 중요 공사현장을 선정하고, 레미콘 수급차질 발생 시 해결방안 논의했다.
정길용 청장은 “레미콘은 국민 안전·생명과 직결된 핵심 건설자재인 만큼 품질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민관공동수급협의회를 통한 적극행정으로 전북지역 관급레미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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