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해 처음으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군산시 올해 처음으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2.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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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 보충 지원이 목표다.

이들에게 국내산 과일·채소·흰우유·신선계란·육류·잡곡·꿀·두부류·산양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제공한다.

농식품 바우처는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 농협몰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총 1만5천867가구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기준 월 5만7천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매월 1일 자동으로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용하고 남은 금액 중 2천원 미만은 이월되며 2천원 이상의 미사용 금액은 소멸한다.

지원기간은 올해 4~9월까지 총 6개월이다.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김미정 과장은 “취약계층에게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의 기회를, 농가에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농가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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