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 5억원을 넘어선 6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 1월 255명의 기부금 3.885만원으로 기부를 시작으로 3월 818명 1억 2,400만원을 달성했다.
이후 4~10월에 월평균 167명 기부해 3억 600만원의 기부금에 이어 11월 2.438명 3억 7.200만원으로 상승세를 타고 12월 한 달 동안 1.945명 2억 7.734만원이 모금됐다.
부안군은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부서를 재무과에서 자치행정담당관으로 업무를 이관해 고향사랑협력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인력을 보강하고 전략적 홍보와 함께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해 타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했다.
기존 40종으로 시작한 답례품은 지난해 7월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30종을 확대해 현재 관광·서비스, 농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70종을 공급하고 전국 최초 민간주도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를 구성해 1군민 잃어버린 2가족 찾기운동을 전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출향인과 부안이 생활권인 타 지역 거주 기부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행복한 부안을 만들고 더 나아가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기부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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