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큰별’ 故강수연 조문 시작…11일 영결식
‘영화계 큰별’ 故강수연 조문 시작…11일 영결식
  • 연합뉴스
  • 승인 2022.05.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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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
영화배우 강수연의 빈소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

고(故) 배우 강수연 별세 이틀째인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이른 시간부터 조문객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강수연은 전날 오후 3시께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전날에는 영화계 인사들이 주로 빈소를 찾았고 공식 조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오전 9시 30분께 일찌감치 다시 빈소를 찾았다.

지난 5일 고인이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직후부터 병원에서 곁을 지켜온 김 전 이사장은 최근까지 고인과 연락을 주고받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는 전날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임권택 감독 부부, 배우 문소리, 연상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정이’ 제작진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고 밝히며 “너무 갑작스러운 비보라서 안타깝고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영화계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영결식을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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